흔히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을 가게되면 ktx를 많이 이용 합니다.

대부분 ktx는 지정 좌석으로 운영 되기 때문에 입석으로 서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요..

아니 이게 왠일 ... 전주를 가는데 글쎄 토요일 전좌석 매진 입니다...

오전 9시 까지는 도착하야 하는데 서울역이나 용산역이나 매진 매진 입니다.

혹시나 해서 저녁에 검색을 해보니 입석+좌석 1좌석이 남아있네요...

재빠르게 예매를하고 오송 까지는 서서 가야되고 오송에서 전주까지는 앉아서 가는 표 입니다. 



흔히 입석으로 가게 되면 승하차시 보조 의자에 앉아 가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입석 자리도 경쟁이 치열 하지요...ㅎㅎ

바로 아래 사진 자리 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승하차시 일어서야되고 자칫 잘못 하면 다른사람에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리를 양보 하게 됩니다.

특히 어르신이 탈 경우에는 거긴 내자리가 아니였어 하면서 뒤로 물러 나게 되지요.....


입석 의자에 앉아 가면서 보이게 되는 문이 하나 있네요....



처음에는 화장실 문이라 생각 했었는데....

문을 열고보니 이게 왠일 입니까...?

핸드폰을 충전할수 있는 공간 입니다.

특실 과 일반실에 있는 의자와는 비교 할 수 없지만 독립된 공간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앉아 갈수 있는 최고의 명당자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을보면 아시겠지만 휴대폰 충전기와 접이식의자...그리고 집에도 없는 다이슨 선풍기까지...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다이슨 선풍기는 5분마다 꺼지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꺼지면 다시 전원 버틍을 누르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냥 앉아 가기에는 미안함이 생겨서 1,000원 넣고 휴대폰까지 충전 합니다...


자리도 맘에 들었지만 요 다이슨 선풍기도 정말 맘에 들었네요...


여러분들도 ktx입석 타시게 되면 한번쯤 이용해보세요...


정차역에서 승하차 하는 사람들때문에 일어서는 일은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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